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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여행, 아이 동반 글램핑 추천, 깨끗&가성비 좋은 곳

by 코소니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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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들이 심심하다는 소리를 안하는 글램핑장

요즘 아이들과 캠핑 다니시는 분들 정말 많죠?

아이들과 자연에서 같이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좋은 거 같아요.

저도 형편이 되면 장비를 구비해놓고 캠핑을 자주 다니고 싶지만,

우선 차가 너무 작네요 ㅋㅋ

 

그래서 아이들과 불멍하고 싶을땐 글램핑장을 찾아요.

 

처음에 갔던 글램핑장은 아이들을 위한 곳은 아니었고 평범한 글램핑장이었는데

아이들이 자고 일어나서 너무 심심해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조금이라도 있는 글램핑장을 찾아서 가게 되었어요.

글램핑장도 가격이 천차만별이죠?

제가 가봤던 곳중에서 가격도 적당하고 시설도 만족스러웠던 글램핑장을 소개해요.

 

어떤 숙박시설도 그렇지만 요일에 따른 가격차이가 있어요.

저는 주말은 피해서 간답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곳은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포천에 파인벨리 글램핑장이에요.

 

파인벨리 1호점, 2호점, 3호점이 있는데

당일치기 하실거면 2호점을 추천합니다.

 

숙박으로 하실거면 1호점요. 2호점은 차 소리가 밤에 시끄러워서 시설이 노후됐어도 1호점이 숙면?을 할수 있을거 같아요.

 

파인벨리는 마주 보고 있는 글램핑텐트들 중간 가운데 길에 잔디가 쫙 깔려있고

예쁜 전구들과 빈백 의자들로 채워져 있어요.

이 날은 비가 내려서 의자들을 뒤집어 놓았네요. 저녁이 되면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또 어린아이들이 탈수 있는 장난감자동차들도 많이 구비되어있어요.

개인 킥보드 가져가서 타기에도 괜찮아요^^

모래놀이할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디를 가도 시야에 다 들어오니 잔소리, 걱정할 일이 별로 없어서 저도 테이블에 앉아서 너무 편하게 쉬었습니다.^^

 

트램폴린장도 크게 준비되어있는데

저희 아이들은 트램폴린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여기서는 밤새 뛸거 같이 왔다갔다 하며 계속 뛰더라고요.

그리고 여름에는 풀장이 준비되는데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놀았어요.

 

글램핑장 숙소안에 작게 샤워시설까지 다 구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애들도 씻길수 있어요.

또 매점이 있어서 왠만한 건 다 살수가 있습니다. 

 

2. 숙소가 깨끗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해요.

글램핑장 고를때 가장 많이 보는게 청결이에요.

깨끗하게 관리되는 곳인지가 아주아주 중요한데,

파인벨리는 아주 깨끗했습니다.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미닫이문이 화장실이에요.

방바닥과 이불, 화장실 등 상태는 깨끗했습니다.

바베큐 공간에 있는 그릇들이나 집기들은 보기에는 깨끗해 보였지만 한번 다 씻어서 사용했습니다. 

오로라가루도 구매해서 불멍할때 예쁜 불꽃도 보았지요.

그리고, 가족끼리 휴가 갔을때 그곳 직원들의 불친절한 응대로 인해 기분도 상하고 여행기분도 버리는 그런 일도 있잖아요.

여기는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해서 기분이 더 좋아지더라고요.

 

문의사항 있어서 여쭤보면 이라시는 모든 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세요.

그리고 바베큐구이할때도 몇 시정도에 하고 싶다고 말하면

직원분이 시간 맞춰 불을 붙여주세요.

 

바베큐 불 붙이는게 초보자들에게 엄청 어려운 거 아시죠?

이것만 해주셔도 너무 편하더라고요.

 

불크기 조절도 해주고 팁도 알려주시고 많은 도움 받았어요.

특히 머시멜로 구워먹는 팁 너무 유용했어요.

맛있게 굽는 방법 제대로 배웠습니다. 

겉바속촉 머시멜로!! 너무 맛있었어요.

3. 당일치기도 가능해요.

파인벨리의 좋은 점은 당일치기가 가능하다는 거에요.

저는 주말보다 평일날 저렴하게 가기를 원하는데, 평일날 이틀을 시간 내기가 힘들기도 하고,

잠은 집에서 자야 몸이 개운해서 왠만해서는 집에 와서 자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파인벨리는 1박 2일로 예약 안해도, 당일치기 예약이 되서 너무 좋더라고요.

 

당일치기는 오후2시 체크인해서 밤9시에 체크아웃할수 있는 일정인데요,

저는 딱 좋았어요.

 

가서 아이들 풀장에서 놓고

샤워하고

짜장면 끓여서 간식으로 먹고

트램폴린에서, 잔디에서 뛰어놀고

바베큐 구워먹고

불멍하며 머쉬멜로 구워먹고

불에 넣어놓았던 군고구마 꺼내먹고 

집에 왔어요 ㅋㅋㅋ

 

아이들은 집에 와서 딥슬립했고요^^

 

요렇게 당일치기로 바람 쐴겸 다녀오기도 너무 좋아요.

 

가격은 당일치기랑 1박2일과 큰 차이는 안나니 비교해보세요.

가격은 여름성수기에는 확 올라가고요,

요즘 같은 계절에는 저렴한 편이에요.

 

대신 2인 기준이니, 아이들 한 명당 2만원씩 추가하시고,

바베큐는 3만원 추가입니다.

 

저는 아이들 두명이라 4만원 추가하고, 바베큐 3만원 추가에, 불멍 오래하려고 장작 1만원 추가했습니다.

숙박비는 요일과 시기에 따라 다르니 네이버예약에서 한 번 날짜 세팅하셔서 조회해보세요^^

파인벨리 글램핑장 1호, 2호, 3호

위치는 경기도 포천입니다.

 

아이와 바베큐와 불멍하러 당일치기로 한 번 다녀와보세요^^ 추천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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