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이상으로 인해서 잠정 중단됐던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하였습니다.
누리호는 작년 6월 21일에 2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다시 11개월 만에 3차발사가 있었습니다.
누리호 3차는 5월 24일 오후 6시 24분에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통신이상으로 인해서 잠정중단이 되었었습니다.
2차 발사는 누리호가 자력으로 700km 상공에 위성을 띄울수 있는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발사였다면,
3차 발사는 실용서비스를 위한 첫 발판을 마련하는 실전이었다!
3차발사는 지난 발사와 달리 총 8기의 실제 인공위성을 실었다고 하는데,
이 위성들은 발사 2주 전에 비행어댑터와 주평판에 부착이 되었고,
그 후 누리호 기체와 기계적 접속을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단 조립과 단분리 장착까지 주요 작업을 끝낸 뒤, 발사 하루 전 발사대로 이동해서 수직으로 기립을 하였습니다.
당초 발사 예정일이었던 24일에 기상조건도 좋아서 더 기대가 되었는데,
약 3시간을 앞두고 돌연 발사가 중단되었습니다.
발사대 제어컴퓨터와 설비 컴퓨터 간에 통신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연구진들은 밤샘 작업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수 있었고 곧바로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길이 47m, 무게 200t 이상 3단 로켓이 한국나로우주센터에서 2023년 5월 25일 오후 6시 24분에 하늘로 치솟았습니다.
이번에는 예정된 시각에 단 분리와 8개 위성 분리가 모두 순조롭게 이뤄졌고,
비행이 종료된 후 데이터 분석한 결과,
위성들이 궤도에 잘 안착했다는 소식으로 발사 성공 발표가 전해졌습니다.
특히, 북한이 군 첩보위성 발사를 추진하는 중에 이뤄진 쾌거이기에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엄밀히 말해 전쟁 상태인 남북은 모두 자체 군사 정찰 위성이 없고 둘 다 보유를 희망하고 있다"
"경쟁자인 북한이 첫 군사 정찰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려고 추진 중 가운데 이뤄졌다"고 표현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 현재 북한 시설을 감시하기 위해 미국 정찰 위성에 의존하고 있는데, 올해 말 첫 정찰 위성을 발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누리호3차 발사를 지켜본 후 벅찬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입장문을 통해서,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밖에 없다면서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 G7(주요 7개국)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며 축하했습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진과 기술자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후, 누리호는 2027년까지 네차례 위성을 더 올리며 위성발사체로써 성능을 더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나서 누리호의 기술은 민간 우주 기업에 이전될 예정이라고 하빈다.
즉 미래에는 민간우주기업이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게 될 것임을 예견할수 있습니다.
이후, 항공우주연구원은 더 뛰어난 발사체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말에 쏘아올린 달 탐사선인 다누리호는 한국 발사체가 없어서 미국 발사체를 이용해서 쏘아올렸는데, 2032년에는 한국형 발사체로 달 착륙선을 쏘아올리는게 목표라고 발표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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