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 행복한가?
나는 언제 기분이 좋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해보세요 먼저..^^
저는 아들 둘 키우는 엄마라서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없는 항상 너저분한 거실을 바라보면 기분이 안 좋아져요.
반면에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한 잔 먹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좋아해요.
이 시간에 큐티도 하고 독서도 하고 블로그에 글도 쓰고 어쩔땐 드라마를 보고 올때도 있어요 ㅋㅋ
이런 시간이 저는 충전되는 시간이죠.
이번엔,
내 생활습관 중 고치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요?
저는 잘때 그냥 자는게 아쉬워서 영상을 보거나 이어폰을 꽂고 무언가를 듣다가 자는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
사실 시력저하도 걱정되고, 그래서 뭘 듣는 걸로 대체하면 잠을 푹 자지 못하는거 같아요.
잘때는 그냥 핸드폰과 이어폰을 멀리하고 싶은데,
그 시간이 왜이리 아까운걸까요?
그렇다면,
작고 소소하지만 생활습관을 들이고 싶은 모습이 있을까요?
저는 습관의 시작? 연습으로 가장 먼저들 많이 하시는 자고 일어나서 이불개기! 이걸 시작해보았어요.
이불만 개어놓아도 성취감, 뿌듯함이 있어서 나는 무언가를 할수 있는 사람이라는 작은 용기가 올라오는 효과를 봤어요 ㅎㅎ
근데 정말 빼먹지 않고 매일 하는 습관으로 들이는 건 저어어어어엉말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서 인스타그램에 매일 인증샷을 올리시고 정말 내 습관이 됐다고 생각이 들면 인증샷을 멈추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습관의 시작은 매일 할수 있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야하는거 같아요.
또한 습관이라는 것이 꼭 하기 힘든 거를 억지로 하는 것보다는,
처음에는 이렇게 하면 내가 기분이 좋아지고 나를 부스팅해주는 그런 습관으로 시작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는 40대 초반이에요..^^
이때까지 그냥 내가 좋았는데,
이제는 그걸 더 뛰어넘어서
앞으로 살아갈 여생을 위해서
내 몸과 마음의 건강, 또 나의 신앙생활, 그리고 정갈하고 살고 싶은 마음으로 바뀌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에는 내가 집이 어질러져 있는 것을 너무 힘들어하는데
청소는 잘 못하니
미니멀리즘으로 살아가야 하나 고민하며 많은 책과 영상을 찾아봤죠.
근데 저는 미니멀라이프가 행복한 사람은 아니더라고요.
많은 책을 집에 놓는 게 행복하고
예쁜 옷도 많이 사고 싶고요 ㅎㅎ
아이들이 어리니 장난감도 정말 많고요.
인테리어를 찾아봐도 아무것도 없는 인테리어보다 수납을 최강으로 잘한 집이 훨씬 끌리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결론 내린게
내 삶에는 적당한 미니멀이 필요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오랜 시간 보관만 해온 물건들은 다 버리기 시작했죠.
그리고 청소도 몰아서 하지 않고
오늘은 화장실, 내일은 싱크대 대청소, 모레는 베란다 청소 등 이런식으로 나눠서 했어요.
사실 일정이 바빠서 매일 저렇게 한건 아니고 시간 나는 날마다? ㅎㅎ
이렇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부터가 시작인거 같아요.
내가 힘들어하는거, 좋아하는 거, 잘 할수 있는거, 등등 많이 생각해보아야지,
무턱대고 미니멀라이프 가자!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ㅎㅎ
이렇게 제 환경에서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정말 제가 직접 적용해야 하는 습관에 대해서 생각하고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제일 먼저 읽은 습관에 관한 책은
요거입니다.
그리고 지금 읽는 책은
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습관에 대한 책도 읽고
스스로 습관을 바구고
그로 인해 제 삶이 좀 더 정갈해지고
제가 살고자 하는 모습으로 조금 더 가까워지길 원합니다.
그 과정을 종종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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