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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영어를 준비하는 책을 추천합니다.

by 코소니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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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표영어를 하고 싶었어요.

저는 오랜 시간 영어공부와 사투 아닌 사투를 벌인 케이스에요. 어렸을 때 어느 정도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수능 언어영역은 모의고사 때 점수가 항상 잘 나오는 편이었어요. 외국어영역도 영어단어를 어느정도 외우고 나니 독해영역은 점수가 잘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듣기평가 영역은 답이 없더라고요. 그때는 어떻게 해야 듣기영역의 점수를 올릴수 있을지 몰라서 수능시험에서 외국어영역 독해는 다 맞고 듣기평가영역은 반밖에 맞지 못했죠. 제 수능점수에 많은 피해를 준 영역입니다.^^;;

 

그러다가 대학생때 토익공부를 하면서 딕테이션을 통해서 리스닝분야를 많이 끌어올릴수 있었어요. 들릴때까지 듣고 또 듣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본문 스크립트랑 대조해가며 못 들은 부분을 다시 듣고 또 듣고 반복하니 실력이 많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듣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 영어공부도 쓰기나 독해가 아니라 듣기로 영어의 문을 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엄마표영어가 바로 제가 원하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의 역할 비중이 커서 큰 결단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우선 엄마표영어에 대해서 먼저 공부해 보기로 마음을 먹고 몇 가지 책을 읽어보았고 그중에 추천드립니다.

 

제가 읽은 책들은 나열하지 않을게요. 나름 다 좋은 책이었는데 그 중에 2권만 추천하려는데 다른 책은 별로다 이렇게 되는거 같아서요.^^제 기준은 당장 엄마표영어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선택했습니다. 

 

2. 하루 1시간 현서네 유투브 영어 학습법

현서아빠라고 유투브와 인스타그램 통해서 좋은 정보를 많이 공유해주시는 분이 계세요. 밑에서 추천하는 잠수네가 책을 중심으로 하는 학습법이라면 현서네는 유투브 등의 영어영상을 통해서 하는 학습법입니다. 

 

사실 제가 영어를 잘하면 실생활에서 영어를 많이 가르쳐주겠는데 대부분의 부모님이 그렇듯이 내 발음으로 가르쳐주고 싶지는 않죠? ㅎㅎ 물론 원어민 같이 잘하시는 부모님들도 많으시지만요. 이렇게 영어를 잘 못하는 부모님이라도 현서네 학습법은 문제가 없습니다.

 

아이가 좋아할 컨텐츠를 잘 선정해서 하루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노출해주는 것인데, 사실 이미 한국어영상에 익숙한 아이에게 영어영상을 노출하는 일이 쉽지는 않더라고요. 아이의 스타일에 따라 강경책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영어로 된 걸로 볼래, 아니면 티비 안 볼래 라는 강경책으로 영어영상을 보게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4살인 둘째를 위해서는 영어동요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유투브에 현서아빠 채널에 들어가면 영어첫걸음 동요로 재생목록을 모아놓은 영상이 있습니다. 저는 그 영상을 몇 번 보여줘서 음악과 그림이 매칭되도록 해주고 어느 정도 그 동요영상에 익숙해진 상태가 되어서 이제 음악만 백그라운드뮤직으로 틀어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동요를 들으면서 지금 어떤 장면인지 설명도 해주고 그러더라고요.

 

책에는 유투브 목록도 수록되어 있어서 처음에 아이에게 영상을 노출해줄때 참고해주기도 좋습니다. 

 

3.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 공부법

잠수네 영어는 인터넷으로 엄마표영어를 검색하다보면 정말 많이 접할수 있습니다. 거의 간증 수준의 후기들이 정말 많죠. 잠수네영어로 아이의 영어를 어느정도 이뤄내신 엄마들 정말정말정말 존경합니다.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을 이뤄내셨다고 생각해요.

 

저는 본격적으로 해야겠다 할때는 아니었고 영어교육에 관심을 갖고 찾다보니 잠수네영어가 자주 보여서 잠수네 홈페이지에 접속했는데 유료로 운영을 해서 내 길이 아닌가보다 하고 창을 닫고 말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정말 아이에게 엄마표영어를 해줘야겠다 결심하고 정보를 찾다보니 잠수네영어가 제일 끌리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책을 읽어보기로 마음 먹고 도서관에 가서 바로 책을 빌려왔습니다. 이 책을 읽고 콘텐츠의 질을 떠나서 엄마표영어가 얼마나 끈기와 부지런이 필요한 건지 아는데 잠수네영어에서 동지들을 만나서 서로 이끌어준다는 느낌을 받아서 나도 엄마표영어를 하게 되면 우선 잠수네를 무조건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수네 책을 보면서 엄마표영어는 초등학교때 올인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해서 아이가 영어를 어느 정도 잡는다면 초등학교 때 다른 과목 학원 안 보내고 많은 시간을 엄마표영어에 시간을 쏟을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수네 뒤쪽에 많은 페이지를 영어원서와 영상을 추천하는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당장 저에게 가장 현실적인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는 지금은 흘려듣기로 이것 저것 보여주고 있는데 새해부터는 잠수네아이들 유료로 가입해서 한번 제대로 해보려고 해요. 

저의 생생한 포스팅 새해부터 많이 올릴게요. 엄마표영어 시작하시는 분들 함께 화이팅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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