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살에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재밌게 볼수 있어요.
뽀로로, 카봇 영화 정도는 집중해서 보던 아들이 이제 7살이 되니 토이스토리도 집중해서 다 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 영화로 한 편 골라서 보여줘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고르고 골라서 선택한 영화가 폴라 익스프레스(The Polar Express)입니다.
뒤에서 소개하겠지만 제가 신뢰하는 감독의 작품이었고 너무 잔잔하면 저희 아들 집중이 떨어질거 같아서 크리스마스의 설레임을 조금은 화려하게 영상미를 갖춘 작품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휴머니즘 내용만 나오면 저희 아들은 또 재미 없어하더라고요. 그런데 폴라익스프레스는 계속 아이들의 집중을 끌수 있는 긴박함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2004년도 크리스마스쯤 개봉한 영화로 무려 20년 가까이 된 영화인데도 크리스마스의 설레임과 따뜻함을 잘 표현한 명작인거 같습니다. 어른들이 보아도 동심으로 돌아갈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리뷰를 찾아보면 매 해 크리스마스때마다 찾아보는 사람도 있었고 이 영화가 별로였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네이버영화 평점은 8.8점이었습니다.
당시 폴라익스프레스가 3D로도 개봉했었다고 하는데, 다시 한번 개봉해주면 아이들이랑 다같이 가서 가족 크리스마스 영화로 보고 싶네요. 이번에 남편과 아바타2를 3D로 보고와서 너무 만족하고 있어서 폴라익스프레스도 3D로 보면 더 만족도가 높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폴라 익스프레스 영화의 감독이 누군지 아시나요?
폴라익스프레스의 감독인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1985년에 34살의 나이로 판타지스릴러물 어메이징스토리와 로맨싱스톤으로 단박에 주묵오르 받고 곧바로 20세기 최고의 SF 빽투더퓨처로 세상을 뒤흔든 감독입니다. 또 1994년에는 포레스트검프, 이어서 1997년에 콘택트, 2000년에 캐스트어웨이가 모두 이 감독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2004년의 의외의 시도였던 애니메이션 폴라익스프레스를 내놓습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대표작들은 제가 정말 높이 사는 작품들이어서 폴라익스프레스 또한 기대감이 생겼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만 틀어주고 저는 옆에서 일을 하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영화에 빠져서 보게 되고 눈을 돌릴수가 없더라고요. 역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톰행크스가 영웅소년, 소년의 아버지, 차장, 떠돌이, 산타 이렇게 5개의 역을 맡아서 했던 영화라서 더 주목을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톰 행크스의 연기는 믿고 볼수밖에 없으니까요 ㅎㅎ
3. 폴라 익스프레스 줄거리
환상과 모험, 꿈과 희망을 싣고 떠난다!
북극행 크리스마스 특급열차 폴라 익스프레스!! “기차가 어디로 가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그 기차에 올라 타겠다고 결심하는 거지!” 눈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한 소년이 잠에서 깨어 뭔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바로 산타의 썰매소리!!
'과연 내가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자정을 5분 남겨둔 시각, 갑자기 들리는 굉음에 소년은 화들짝 놀라 유리창의 성에를 닦고 밖을 내다보니 눈 앞에서 펼쳐진 건 너무나 놀라운 광경!
검은색 기차가 거친 엔진소리를 내뿜으며 그의 집 앞에 멈춰서는 것이 아닌가?
소년은 잠옷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뛰어나간다.
기차의 차장은 소년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말을 건넨다.
'탈 거니?'
'어디로 가는 거죠?'
소년이 묻자 차장은 대답한다.
'물론 북극으로 가는 거지. 이건 북극행 특급열차 폴라 익스프레스야!'
소년은 폴라 익스프레스를 타고 기나긴 여행길에 오른다.
그리고 그 여행길에서 소년은 인생의 놀라운 신비를 발견하면서 차츰 자아를 찾게 되는데…
아이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찾고 계시다면 이번 주말에 온 가족이 모여서 같이 보세요^^
엄마아빠 아이들 모두 집중해서 볼수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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